#지역남해살이를 통해 발견한 문화워크숍 '자연글쓰기채집'

맅업 콘텐츠 큐레이터 윤홉



남해살이를 하고 있는 창작자 윤홉입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하면서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있어요.


평소 자연과 문화예술을 통해 진한 감동을 받고 있어

두 가지를 접목한 체험 워크숍을 열었어요. 



‘워크숍’은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에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야깃거리를 나누는 게 즐겁더라고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자연글쓰기채집>. 

사진과 글로 자연을 담으며 서로의 따뜻함을 주고받는 워크숍!




바람마을 시문에서 열린 ‘자연글쓰기채집’ 워크숍! 

맅업러에게 소개합니다! 




시문 마을 산책길을 따라 숲으로 향합니다.

햇살을 머금은 녹음 덕분에 눈이 즐거웠어요! 






첫째. 자연 촉감놀이! 


2인 1조가 되어 자연 가이드와 참여자 역할을 번갈아가며 맡아요! 

서로 조력자가 되어 믿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죠.



참여자는 눈을 감고 자연물을 만져요.

바람, 나무, 풀 등 손끝으로 느낀 자연의 감촉은 조금 낯설게 느껴진답니다. 

감촉 놀이가 끝나면 자연의 오브제를 사진에 담아 집으로 돌아와요.




둘째. 글쓰기 놀이!

낚아 올린 자연을 글로 옮길 시간! 


각자 오늘의 사진을 고르고 이유를 소개해요.

시선 나누기를 통해 글감을 상상해 볼 수 있죠. 




참여자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간의 ‘반전’을 워크숍에 담았는데요.


바로, 내 사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진을 선택해

글쓰기를 하는 방식!


‘내가 찍은 사진으로 글을 쓰겠지’라는 예상을 엎고 재미를 주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요소였답니다. 






글을 쓰고, 낭독하고, 소감을 나눴어요.


다른 참여자와 글을 공유하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는 ‘주’,

눈을 감고 자연물을 만질 때 낯섦과 새로움을 느낀 ‘진’,

평소 해보지 않았던 글쓰기에 재미를 느낀 ‘근’까지. 




타인의 시선과 나의 글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며

서로를 이해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맅업러들도 각자만의 시선을 담아서, 

사진과 글로 자연을 채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남해에서 채집한 사진과 글이 궁금하다면 






맅업 콘텐츠 큐레이터 윤홉 | 남해에서 정답없는 삶을 살고 있는 창작자에요.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어요. [윤홉 님 인터뷰 읽기] [윤홉 님과 친구하기]